물갈이 설사를 현지에서는 발리 벨리(Bali Belly)라고 불러요. 여행자가 가장 흔하게 겪는 일입니다.
얼음, 씻은 생채소, 수돗물로 헹군 그릇이 흔한 원인이에요. 수돗물은 양치할 때도 생수를 쓰는 분이 많습니다.
하루 이틀 설사와 미열 정도면 수분과 전해질을 채우고 쉬면 대개 지나갑니다. 지사제와 전해질 가루는 한국에서 챙겨오세요. 현지 약국에서도 살 수 있어요.
다만 이럴 땐 병원에 가세요. 피가 섞인 설사, 38.5도 넘는 고열이 이틀 이상, 소변이 거의 안 나올 만큼의 탈수, 물도 못 삼키는 구토. 클리닉에서 수액 한 번 맞으면 훨씬 빨리 회복됩니다.
숙소로 의사가 오는 왕진 서비스도 발리에는 흔해요. 대략 35~50달러 선입니다. 몸을 못 움직일 때는 이게 현실적이에요.
출처: 현지 클리닉 진료 안내, 여행자 건강 정보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