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말씀드리면 체력 소모가 큰 낚시예요. 한 번 내렸다 올리는 데 팔이 상당히 무겁고, 열 번쯤 반복하면 어깨가 뻐근해져요. 그래서 저희는 손님 체력을 봐가면서 트롤링과 번갈아 가며 진행해요.
지깅(Jigging)은 지그라고 부르는 금속 루어를 바닥까지 가라앉힌 다음, 대를 위아래로 흔들면서 릴을 감아 올리는 낚시예요. 금속 조각이 물속에서 반짝이며 튀어오르는 움직임이 다친 물고기처럼 보여서 큰 물고기가 달려들어요.
스랑안 인근에서는 수심 40~80m 지점에서 그루퍼, 참돔류, 트레발리를 노려요.
대신 손맛은 확실해요. 바닥 근처 큰 물고기가 물면 대가 활처럼 휘면서 버티는 힘이 손바닥으로 그대로 전해져요.
출처: 지깅 조법 일반 정보, 스랑안 선상 운영 경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