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로핀 참치는 무게에 비해 끌어올리기가 몇 배는 힘듭니다. 걸린 뒤 아래로 파고드는 힘이 어마어마하거든요. 연근해에서 만나는 개체는 보통 몇 킬로그램대인데도 그렇습니다.
발리 앞바다에서 낚시꾼들이 가장 만나고 싶어 하는 어종이에요. 지느러미가 노란 참치인데, 인도양에 넓게 분포하고 발리 남쪽 바다가 이 참치의 이동 경로에 걸쳐 있습니다.
주로 트롤링으로 노려요. 찾는 방법이 재밌습니다. 새들이 수면 위를 맴돌며 내려앉는 곳으로 갑니다. 새가 모인다는 건 작은 물고기 떼가 수면으로 밀려 올라왔다는 뜻이고, 그건 아래에 참치가 있다는 신호거든요.
잡으시면 스랑안 식당에서 손질해 구워 드립니다. 발리에서는 잡은 생선을 익혀 먹는 이유가 따로 있는데, 그건 다른 글에 적어뒀어요.
출처: 인도양 다랑어 어업 자료, 발리 연근해 조업 경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