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스랑안 땅의 4분의 3쯤은 원래 바다였습니다. 1995년부터 1998년 사이 대규모 매립 공사로 섬 면적이 약 111헥타르에서 481헥타르로 네 배 넘게 커졌어요.
그전까지는 배로만 갈 수 있는 진짜 섬이었습니다. 이때 본섬과 이어지는 다리도 놓였어요.
개발은 아시아 금융위기로 중단됐고, 매립된 땅 상당 부분이 오랫동안 빈 채로 남아 있었습니다. 지금 쿠라쿠라 발리 경제특구가 들어서는 자리가 바로 그 땅이에요.
그 경계는 지금도 눈에 보입니다. 오래된 어촌 골목과 새로 뻗은 넓은 도로가 어색하게 붙어 있는 지점, 거기가 매립선이에요.
출처: 스랑안 매립 사업 관련 기록, 발리 개발사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