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새기는 배 위로 올리는 순간 색이 바뀝니다. 물속에서는 형광에 가까운 파랑과 초록으로 빛나다가, 올라오면 금색과 노란색으로 확 바뀌어요. 그리고 몇 분 지나면 은회색으로 가라앉습니다.
그 짧은 색 변화를 보려고 만새기를 노리는 낚시꾼도 있을 정도예요. 마히마히(Mahi-mahi)라고도 부릅니다.
습성도 특이합니다. 바다에 떠다니는 나무 조각이나 부유물 아래에 잘 모여요. 그래서 스랑안 선장들은 트롤링 중에 떠다니는 물체가 보이면 그 주변을 크게 돕니다.
걸리면 수면 위로 여러 번 점프하는데, 이때 바늘이 빠지기 쉬워서 줄 텐션을 유지하는 게 관건이에요. 살은 흰살에 담백해서 구이나 튀김으로 아주 좋습니다.
출처: 만새기 생태 일반 자료, 발리 연근해 조업 경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