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 스노클링 하면 보통 누사페니다나 블루라군을 떠올립니다. 좋은 곳이지만 문제가 하나 있어요. 사람이 너무 많습니다.
성수기 블루라군은 보트 수십 척이 몰려서 물속이 사람 다리로 가득해요. 사진에 나오는 그 장면과 실제가 다릅니다.
스랑안은 관광 코스에서 빠져 있어서 그런 일이 없습니다. 배가 몇 척 없어서 사실상 그 바다를 통째로 쓰는 셈이에요.
들어가는 자리도 그날그날 다릅니다. 선장 꼬망이 바람 방향과 파도 크기, 간만조 타이밍을 보고 그날 제일 좋은 자리를 고릅니다. 스랑안에서만 28년을 산 사람이라 바다 상태를 정확히 알아요.
이동 시간도 짧습니다. 누사페니다는 배로 40분에 파도까지 감수해야 하는데, 스랑안은 항구에서 10~15분이면 포인트예요. 멀미할 틈이 없습니다.
대신 화려함은 누사페니다가 낫습니다. 조용함과 편안함을 원하면 스랑안이에요.
출처: 발리 스노클링 포인트 비교, 운영 경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