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투르 화산 일출 트레킹에서 제일 많이 놓치는 게 옷입니다. 새벽 정상은 바람이 세서 체감온도가 10도 아래로 떨어져요. 등산화, 바람막이, 장갑을 꼭 챙기세요.
체력도 중상급이 필요합니다. 화산재와 자갈길이라 미끄럽고, 새벽 1~2시에 숙소에서 픽업해 헤드랜턴을 켜고 두 시간 정도 올라갑니다. 해발 1,717m예요.
그래도 발리에서 가장 보람 있는 액티비티로 꼽힙니다. 정상에 서면 발밑으로 바투르 호수가 펼쳐지고, 그 너머로 아궁 화산과 롬복의 린자니 화산 실루엣 위로 해가 올라와요. 화산 지열로 김이 올라오는 구멍에 계란을 삶아 아침으로 주는 것도 이 코스의 전통입니다.
우기(11~3월)에는 구름에 가려 일출을 보기 어려운 날이 많아요.
출처: 바투르 유네스코 글로벌 지오파크 안내, 현지 트레킹 운영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