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나서 처음 낚시를 해보셨다는 분이 후기를 남겨주신 적이 있어요. 친구분이랑 누가 더 잡나 내기를 하면서 하셨다고요. 날씨도 물때도 좋았던 날이었습니다.
낚시를 안 해보신 분들은 기다리는 게 지루하지 않냐고 물으십니다.
처음 오신 분들이 제일 놀라시는 건 잡힌다는 것 자체예요. 그리고 첫 물고기를 올리셨을 때 제일 행복해하십니다.
실제로는 그 반대예요. 줄 끝에서 뭔가 건드리는 순간, 손끝으로 전해지는 그 진동이 낚시의 전부입니다. 그 한 번을 겪으면 계속 기다리게 돼요.
특히 핸드라인은 장비를 거치지 않고 손바닥으로 직접 느낍니다. 릴대보다 훨씬 생생해요.
그리고 뭐가 걸릴지 모릅니다. 마히마히일 수도, 그루퍼일 수도, 아무것도 아닐 수도 있어요. 그 불확실함이 재미입니다.
무엇보다 잡은 걸 그 자리에서 먹습니다. 그건 마트 생선으로는 절대 못 하는 경험이에요.
출처: 발리 시크릿 투어 운영 경험, 마이리얼트립 손님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