녜피(Nyepi)는 발리 힌두력으로 새해 첫날이고 침묵의 날이라고 불려요. 이날은 공항까지 문을 닫고 섬 전체가 24시간 완전히 멈춰요.
불을 켜면 안 되고, 일을 해도 안 되고, 외출도 금지예요. 관광객도 예외가 아니라서 호텔 안에서만 지내야 해요.
전날 밤에는 오고오고(Ogoh-ogoh)라는 거대한 악령 인형을 만들어 마을을 행진한 뒤 불태우는 축제가 열리는데, 이게 발리에서 가장 볼만한 행사 중 하나예요. 녜피 다음 날은 서로 용서를 구하는 날이라 온 섬이 다시 활기를 찾아요. 발리 여행 일정을 잡을 때 녜피 날짜(매년 3월경, 힌두력에 따라 변동)는 꼭 확인하세요.
이날 도착하는 비행기는 아예 없거든요.
출처: 발리 주정부 녜피 공식 안내, 응우라라이 국제공항 운영 공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