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랑안 해변은 지금 들어갈 수 없습니다. 그래서 이 모래는 걸어서 밟는 게 아니라 배를 타고 나가면서 보게 돼요.
색이 회색빛입니다. 발리는 아궁 화산과 바투르 화산이 만든 섬이라, 화산암이 파도에 오래 깎이면서 만들어진 화산사가 해안 곳곳에 쌓여 있어요.
반면 누사두아나 길리처럼 하얀 모래 해변은 산호와 조개껍데기가 부서져 만들어진 석회질 모래입니다. 같은 발리 안에서도 해변 색이 다른 건 그 앞바다에 산호초가 얼마나 발달했느냐, 화산에서 얼마나 가까우냐의 차이예요.
출처: 인도네시아 지질청 발리 화산지형 자료, 발리 해안 퇴적 관련 현지 조사